설리 김수현 ‘리얼’ 커플룩, 베드신 보다 아찔한 연인 케미
입력 2017. 07.02. 15:57:31

김수현 설ㄹ;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리얼’이 언론의 한결같은 악평에도 28일 개봉 이후 김수현과 설리의 무대인사 때마다 좌석을 꽉 채우는 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

언론과 평단의 혹평이 오히려 “도대체 어느 정도 길래”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논란 마케팅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베드신 불법 유출 효과인지 김수현 설리에 대한 관심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점, 7월 2일 고양시 동구 롯데시네마 라페스타로 이어지는 무대인사에서 김수현과 설리는 다정다감한 남친과 사랑스러운 여친 분위기로 마치 주말 영화 데이트를 나온 연인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김수현은 팬츠에 풀오버 셔츠 혹은 가벼운 재킷의 블랙 원컬러 모노크롬룩을, 설리는 은은한 컬러의 프린트 원피스 혹은 라이트 블루데님 원피스를 입어 주말 데이트 커플룩 코드를 완성했다.

김수현은 잔뜩 긴장한 듯 보였지만 꽉 들어찬 관객을 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무엇보다 재킷 셔츠 다소 경직된 아이템이지만 가벼운 질감의 소재를 선택해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날 데이트룩으로 안성맞춤인 남친룩을 연출했다.

설리는 무심한 표정이었지만 김수현과 관객을 번갈아보며 베이비 페이스가 돋보이는 환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반응에 답했다. 특히 영화 속과는 달리 로맨틱 무드의 원피스와 굵게 컬을 준 긴 머리를 그대로 물결치듯 풀어 헤쳐 SNS를 통해 일으킨 무수한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참한 이미지로 영화 홍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rk/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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