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더빙판 유선·지창욱·김소현 참여…다음 달 개봉
입력 2017. 07.06. 09:35:58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제작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6일 “김성호 감독 연출, 배우 유선, 지창욱, 김소현, 이레의 참여로 ‘너의 이름은’ 배리어 프리 버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유선은 ‘너의 이름은’의 배리어 프리 버전 화면 해설 내레이션으로 이번 제작에 참여한다. 지창욱은 남자 주인공 타키 역을, 김소현은 여자 주인공 미츠하 역을, 이레는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 역을 맡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을 넣어 기존의 영화를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새롭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며 “외국영화의 경우 배리어 프리 버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 더빙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배리어 프리 버전의 의미와 필요성에 공감한 네 배우들이 선뜻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서렴ㅇ했다.

김성호 감독은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배리어 프리 버전 연출에 이어 이번 ‘너의 이름은’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세 번째 배리어 프리 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월 개봉돼 300만 관객을 기록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배리어 프리 버전은 이달 초 유선의 화면 해설 녹음 및 후반작업을 거쳐 다음 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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