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캘린더] ‘스파이더맨: 홈커밍’ ‘박열’ 이번 주 주말… 뭐 볼까?
입력 2017. 07.06. 17:33:5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5일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달 극장가를 접수할 태세를 갖췄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개봉 전 시사회 호평에 이어 개봉 후에도 관객의 이어지는 호평에 흥행 청신호를 켰다. 스파이더맨이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 아이언맨이 선물한 새로운 수트를 입고 그의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펼친다.

여기에 두 캐릭터의 케미, 새로운 악당의 등장과 이들이 펼치는 활약은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재미를 예고해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극장에서 보기에 제격이다.

지난달 28일 개봉된 이준익 감독의 ‘박열’도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다룬 작품.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개성 있는 인물, 극 중간 중간에 녹여낸 유머, 시원한 ‘사이다 풍자’ 등으로 전반적으로 유쾌하게 완성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아닌, 좀처럼 찾지 않던 중소규모 극장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하지만 오랜만에 향수에 젖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 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이 외에도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6일 개봉됐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미이라’ 등이 상영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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