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섭 교수, 패션 정글에서 살아남는 미래 콘텐츠 ‘AI’
입력 2017. 07.06. 18:11:39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 엘에서 디자인 패션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 ‘2017년 상반기 패션포럼’이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업계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을 포함해 약 150여명이 자리를 참여했다. 이날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간호섭 교수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라는 테마에 맞게 ‘Creativity, Creation & Creative Director’라는 주제로 패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간호섭 교수는 “요즘처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적이 없었다. 우리는 수많은 경쟁브랜드와 패션의 정글 속에서 살고있다”며 “늘어난 유통망과 인터넷의 발전 그리고 SNS의 붐을 통해 제품을 공부를 많이 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최근의 사회적인 경향에 대해 설명했다.

간 교수는 크리에이티비티를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현상, 스토리를 전하는 과정, 새로운 행동으로 정의했다. 이를 “크리에이티비티란 전혀 새로운 것, 사람들이 잘 모르고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로 인해 탄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패션계의 화두로 예술지능‧AI(Artistic Intelligence)를 꼽으며 “기계의 인공지능이 사람만이 생각할 수 있는 창의성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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