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좀 아는 남자들을 위한 패턴 슈트 4단계 법칙
입력 2017. 07.07. 11:47:1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멋좀 아는 남자들의 필수 코스, 패션 슈트에 입문하기 위한 특별한 법칙이 있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의 슈트에 지루함을 느끼는 남자들은 화려한 패턴의 슈트로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잔잔한 체크 패턴의 재킷을 청바지나 블랙 컬러의 진과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식.

화보 촬영을 앞둔 연예인들은 플라워 패턴이나 강한 색상의 재킷으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로 전체적인 패션을 완성한다. 이때 부담스럽지 않은 패션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과한 느낌 보다는 자신의 분위기에 딱 맞는 컬러와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입는 사람의 존재감을 더하는 패턴 슈트를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

소울샵 프로아티스트 김종묵 디자이너는 “음식처럼 양복에도 입문 단계가 있다. 패션슈트를 처음 입으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원래의 핏과는 다른 기본적인 곤색 양복을 먼저 입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간의 불편함이 익숙해진 뒤에 ‘스타일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때 패턴에 도전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때 원래 사이즈보다 좀 더 핏하게 가면 된다. 그 단계를 넘으면 컬러를 넣기 시작한다. 이때 본인의 체형을 커버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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