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폼, 컬러와 패턴으로 승부” 런던세계육상 한국 유니폼 컬러는?
- 입력 2017. 07.13. 18:32: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림픽,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대회는 몇 년간 갈고 닦은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겨루는 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여기에 빼 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선수들의 기량을 강화해줌과 동시에 선수들이 속한 나라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부각해주는 유니폼이다.
국제 육상 경기 연맹(IAAF) 공식 파트너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2017년 IAAF 런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기간 한국을 포함한 6개국 대표단 선수들에게 스프린트 상, 하의와 훈련복 및 다용도의 제품들을 선수들에게 지원한다.
아식스는 IAAF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후원하는 프로 선수 개개인에게 맞춘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상조건을 고려한 최상의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으로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자유로운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 디자인된 스프린트 상의는 뒤쪽의 V라인 매쉬가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이음새 부분의 원단을 최소화하여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식스의 IAAF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대표단 유니폼에는 기하학적 패턴을 감각적으로 사용하고 일부 상의에는 브랜드 헥사 로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백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또 각 국가의 색상을 유니폼에 적용해 팀의 정체성을 부각하는데 역점을 뒀다. 한국의 경우 태극 문양의 컬러를 모티브로 한 남색과 빨간색, 연한회색, 흰색, 검은색을 사용해 태극 전사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pnmk.co.kr/ 사진=아식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