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효리네 민박’ 이효리 ‘로브’, 회장님의 미니멀(?)라이프 패션
- 입력 2017. 07.17. 15:12:1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효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으로 트렌드세터로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결혼과 함께 제주도에서 터를 잡고 살며 소길댁이라는 애칭으로 SNS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팬들과 공유했다. 한동안 SNS 활동을 쉰 후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소통을 시작해 이상순과 함께 하는 평화로운 제주도 일상으로 팬들과 나누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미니멀라이프 전도사’가 됐다.
이효리는 잠 자거나 집안일 할 때는 물론 외출할 때도 헐렁한 면 소재 로브를 고수해 로브 마니아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집안에서는 면 쇼츠와 화이트 티셔츠, 외출할 때는 편안한 팬츠와 티셔츠를 입는 정도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미니멀라이프에 적합한 꾸미지 않아서 더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는 이상순은 “효리야, 그런 가운은 계속 어디서 나오는 거야”라며 이효리의 쇼핑 본능에 일침을 가했지만, 이에 이효리는 “주웠는데”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남편의 타박을 철통방어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