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고 끈적이는 장마철 이기는 법, 건강한 피부 관리 TIP
- 입력 2017. 07.17. 22:42:24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소나기가 스콜처럼 느껴지는 무덥고 습한 장마철이다. 이런 날씨에 피부는 끈적이고, 메이크업은 들뜨거나 무너지기 쉽다. 흐리다고 방심했다간 숨어 있는 자외선에 피부까지 손상되기 십상이다.
A.H.C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피부 트러블 유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무거운 스킨케어 단계는 줄이되 피부에 순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흐려도 자외선은 구름을 투과해 피부에 도달하므로 꼭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고 전하며 장마철 피부 관리팁을 공개했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지만 언제나 변하지 말아야 할 스킨케어 루틴은 바로 선케어다. 장마철에는 흐리고 어두워 자외선의 영향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상 자외선의 70~80%는 피부에 그대로 전달된다. 게다가 흐린 날에는 자외선이 구름에 난반사돼 맑은 날에 비해 강도가 더 세질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로 오염된 비까지 더해져 장마철에는 자외선과 물에 모두 강한 선제품이 필수다.
STEP2. 고온다습한 날씨, 쿨링 쿠션으로 시원 촉촉
장마철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주원인은 바로 높은 습도. 장기간 지속되는 습한 날씨와 땀, 피지 등으로 화장이 쉽게 무너지고 얼룩덜룩해지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유독 많다. 장마철에도 처음의 깨끗하고 보송한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커버력이 높으면서도 끈적임 없는 제품을 사용해 얇게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
STEP3. 땀과 피지, 노폐물까지 한번에 딥클렌징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철에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특히 습도가 80%가 넘는 장마철에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기 쉬워 더욱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잦은 세안은 자극을 유발하거나 피부 속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유수분 밸런스를 깨트릴 수 있으니 꼭 순하면서도 촉촉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조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