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다이어트로 완성한 극과 극 슈트피트
- 입력 2017. 07.18. 14:22:5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지창욱이 ‘수상한 파트너’에서 보여줬던 슈트 변화에 대해 밝혔다.
지창욱
1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서 지창욱이 시크뉴스와 만나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작 케이블TV tvN ‘THE K2’에서 경호원 역을 맡았던 지창욱은 주로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착용해 근육질 몸매를 강조했다. 반면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슬림하면서도 밝은 색상의 슈트를 입어 변호사다운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여기에 앞머리를 내리고 커다란 오버사이즈 안경을 착용해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의상 외에 몸 자체에도 변화를 줬다. 전작에서 듬직하고 강한 느낌을 위해 몸을 키웠던 지창욱은 정 반대의 색깔을 가진 이번 캐릭터를 위해 최대한 몸을 축소하는 데 열중했다.
“일단 몸에 근육을 굉장히 많이 뺐다. 식단으로 조절을 많이 한다. 아예 한 끼도 안 먹거나 이런 게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식이다. 밥을 하루에 딱 정량만 먹거나 하면 자연스레 살이 빠지더라. 그런 식으로 조절을 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13일 평균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