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캉스 기획] “수영복, 복고에 올인” 해변 패피들의 절대 TIP
- 입력 2017. 07.18. 17:18:4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휴가가 몰리는 ‘7말8초(7월말 8월초)’가 불과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래쉬가드 열풍도 꺾이고 그렇다고 노출에 목맨 듯 과도하게 몸매를 드러낸 수영복도 퇴물이 된지 오래다.
유행 좀 아는 패셔니스타라고 자부한다면 올해는 복고 무드의 수영복에 주목해야 한다.
비키는 브라톱과 쇼츠를 고르되 폭이 넓은 프릴로 가슴을 충분히 가리는 브라톱을, 브라 역시 가슴을 충분히 감싸는 밴드 스타일과 폭이 넓은 어깨끈을 고르면 레트로와 함께 로맨틱 지수까지 높아지는 일거양득 효과를 낼 수 있다.
원피스 수영복도 레트로의 규칙을 지켜야 패피다움을 과시할 수 있다. 깊게 절개된 가슴선에 끈 장식을 더하거나 등판만 노출해 앞과 다른 반전을 준 스타일리시한 모노키니 혹은 상, 하의를 구분한 듯한 컬러 블록에 경기용 원피스 혹은 올인원 같은 원피스 수영복이 올해 유행 키워드를 모두 함축한 디자인이다.
좀 더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브라의 기본 형태를 유지하되 가슴을 충분히 감싸는 디자인에 플라워 혹은 그래픽 패턴이 들어간 비키니가 해답이다. 단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스타일링하면 레트로 지수를 높여 유행에 더 근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튜디오 톰보이, STL, 에블린, 쁘렝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