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수트너’ 남지현 “세련된 스타일링, 성숙함 보여주고 싶었죠”
입력 2017. 07.19. 15:36:3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남지현이 ‘수상한 파트너’ 속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남지현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변호사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은 직업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저는 평소에 완전히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입더라도 운동화를 신는 편”이라며 “봉희의 경우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의상의 스타일이 정해져 있었다. 세미 정장 등 변호인으로서 법원에 갈 때 (외면적으로) 갖춰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봉희라는 역할에 욕심이 났던 이유 중에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도 있었다. 봉희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감독님, 드라마의 의상팀, 헤어팀 분들과 함께 상의하고 저도 의견을 내는 등 노력을 많이 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최근 종영한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 역을 맡아 노지욱(지창욱)과의 로맨스는 물론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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