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라디오스타’ 최여진 ‘오프숄더’ 거침없는 노출패션+말
입력 2017. 07.20. 09:34:17

MBC '라디오스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9일 MBC ‘라디오스타’ 여배우 특집에 출연한 최여진이 언밸런스 오프숄더의 화이트 블라우스로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과시했다.

한쪽은 더블 숄더로 팔 일부만 살짝 드러난 반면 반대편은 어깨와 함께 상반신의 1/4 이상이 드러나 움직일 때마다 혹시 가슴이 보이지는 않을까 보는 이들의 더 아슬아슬하게 느껴질 정도로 노출 수위가 높은 디자인을 선택했다.

함께 출연한 장희진 역시 수평으로 곧게 뻗은 네크라인의 오프숄더를 선택했지만, 쇄골과 어깨만 살짝 드러내 최여진의 의상과 대조됐다.

청순코드 장희진과 달리 섹시코드 최여진은 노련했던 모델이라는 이력에 걸맞게 자극적인 느낌은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드레스코드로는 과하다는 평을 피하지는 못했다.

그녀의 말 역시 거침없어 패션만큼이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전 남자친구가 어두운 방에서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했으나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그 후 1년을 더 만났다고 말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랑법으로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동료배우에 대한 말도 거침없었다.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신성록이 앞으로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거라고 한 사석에서의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가 하면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 함께 출연한 박진주에 대해 ‘자기가 나비인줄 아는 똥파리’라는 표현으로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앞뒤 자세한 설명 없이 잠깐의 상황과 말만 전달되는 예능 특성상 최여진의 패션과 말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대중에게 전달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최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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