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군주’ 유승호 “미성년자 김소현과 키스신…조심스러웠다”
입력 2017. 07.20. 10:53:56

유승호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유승호가 ‘군주-가면의 주인’ 속 김소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유승호가 시크뉴스와 만나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승호는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이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김소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유승호는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34회에서 운명적인 재회 후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군주’의 명장면 중 하나였다. 김소현보다 연기 선배이자 오빠인 유승호는 “편하게 생각하라”며 듬직하게 김소현을 이끌었다.

“소현 씨한테 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그게 화면에 비춰졌을 때 아니다 싶으면 감독님이 다른 요구를 하시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냥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더라. 내가 느끼는 대로 할 테니까 너도 느끼는 대로 하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부담감도 없지는 않았다. 비록 짧은 입맞춤이었지만 김소현이 아직 미성년자인 만큼 자칫하면 애정신에 불쾌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생길 수도 있었다. 유승호 역시 이에 대한 걱정에 더욱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저도 좀 조심스럽긴 했다. 솔직히 키스도 아니고 입맞춤이었다. 그런데 그때가 밤이었고 어두컴컴하다보니 분위기가 좀 그렇긴 했다. 내심 욕심에는 드라마가 너무 계속 어둡고 울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 몇 개 없는 멜로인 만큼 좀 예쁘고 알콩달콩하게 찍어보고 싶었다. 저도 사실 그런 부분을 생각했었고 어떤 범위에서 어긋나지 않을 정도로만 찍으려고 했다. 허리를 감싼 건 감독님의 의견이었다. 예쁘게 나와서 다행인 것 같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13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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