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신스틸러]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 처피뱅, 안재현 여진구 ‘연상연하 삼각 케미’
- 입력 2017. 07.21. 09:41:5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다시 만난 세계’가 12년 만에 19세의 모습 그대로 나타난 성해성과 34살의 레스토랑 오너 셰프 차민준, 그리고 두 사람과 사랑의 감정으로 얽히게 된 31살 정정원의 삼각관계를 무겁지 않게 그려내며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전개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SBS '다시 만난 세계'
정정원(이연희)은 차민준(안재현)에게 파리행의 좋은 기회를 포기한 이유가 자신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지고 푸념을 받아준 친구가 남기고 간 껌이 붙은 메모지가 자신의 머리에 붙어 의도치 않게 스스로 앞머리를 잘랐다.
정원은 고백을 들은 다음날 민준에게 "해고당해도 좋다. 월급 주는 직원이라고 사람 우습게보지 말라. 대표님이 저 때문에 파리 안 갔다는 말은 수작이고 희롱이다"라며 전날 자신의 머리를 만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손으로 머리를 가렸다.
집에 돌아온 정원은 얼굴과 몸에 상처가 난 채 잠들어 있는 해성을 치료해주며 볼수록 해성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정원은 ‘일어나면 그냥 나가면 됩니다. 병원에 꼭 가보세요’라는 메모를 남겨 해성과 똑 같은 외모지만 해성일리 없다고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해성은 자신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며 정원을 위로하고 민준은 정원의 거부에도 그래도 좋다며 애정공세를 계속해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마음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