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비밀의 숲’ 배두나 ‘블랙 슈트’, 범인 이규형 ‘마지막 일격’ 포기
- 입력 2017. 07.24. 10:24: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비밀의 숲’이 마지막 2회를 앞두고 김가영이 기억해낸 ‘07’의 비밀을 풀어내고 범인 윤과장을 검거했다.
tvN '비밀의 숲'
tvN ‘비밀의 숲’ 14회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검사 영은수(신혜선)의 죽음으로 시작됐다. 하루 전 영은수에게 등 문신이 들킨 윤과장(이규형)이 현장에서 멍한 눈빛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사건을 추격하던 검사 황시목(조승우)은 영은수 방에서 찾은 단서로 윤과장이 김가영을 납치한 범인이자 영은수의 살해 용의자임을 알아냈다.
배두나는 황시목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공항에 도착한 한여진의 상황에 최대한 충실한 블랙 슈트 차림을 했다. 옆트임이 있는 재킷과 깊게 슬릿이 들어간 슬랙스가 형사 패션으로 적합할까 하는 의문이 들법하지만, 몸을 옥죄지 않는 스트레이트 피트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와이드 슬랙스로 도망자 추격에 적합한 룩을 완성했다.
윤과장은 결국 한여진과 몸싸움을 하게 됐지만, 만감이 교차한 눈빛으로 마지막 일격을 포기하면서 검거됐다.
윤과장이 범인임이 밝혀지는 일촉즉발의 순간에 이윤범(이경영)이 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이 나와 윤과장을 조정하는 진짜 범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비밀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