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화이트 티셔츠의 청순 시크 완성법 ‘레드립’
- 입력 2017. 07.24. 10:51: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논란의 아이콘 설리는 뜸한 배우 활동에도 SNS로 끊임없이 화제가 돼 마치 열심히 작품 활동 중인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설리
또래의 치기쯤으로 덮고 넘어가기 어려운 무리한 사진과 태그가 심심치 않게 나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만이 그녀의 기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듯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차지한 대부분의 사진은 또래들이 관심을 놓을 수 없는 치명적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겨 있어 관심을 놓기 어렵다.
최근 올린 사진의 생활 속에서 구김이 간 화이트 티셔츠 차림이 그녀의 맑은 투명 메이크업으로 인해 더욱 청순해 보이는 효과를 내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티셔츠가 잘 어울릴수록 미인의 조건에 충족한다는 패션계 속설을 입증하듯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의 패기를 보여준다. 일상에서 설리의 화이트 티셔츠 패션과 비슷한 효과를 내고 싶다면 설리처럼 얼굴 톤에 맞고 자신의 입술에 최대한 비슷한 컬러의 레드립을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그러데이션 되게 살짝 터치하듯 발라주면 된다.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진한 화장을 하면 무대 분장을 한 뮤지컬 배우가 리허설을 위해 옷을 갈아입기 전 잠깐 일상복을 입고 있는 듯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적인 기본 옷차림일수록 최대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되 입술을 생기있게 살려주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