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강하늘 이종석 김수현 ‘대세남 입대 행렬’, 미리 보는 군복 열전 [스타 STYLE]
- 입력 2017. 07.24. 15:50: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엽기적인 그녀’, KBS2 ‘왕은 사랑한다’ 첫 회 방영을 앞두고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한 주원과 임시완을 필두로 8월 지창욱, 9월 강하늘이 입대일자를 확정지었다. 이뿐 아니라 이종석과 김수현 역시 올해 안으로 입대설이 나오는 등 대세남들의 입대 행렬이 예고됐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이종석,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영화 '평양성' 강하늘(위)/ 영화 '청년 경찰' 강하늘, tvN '더케이투' 지창욱(아래)
지창욱은 8월 14일 현역으로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 종영 후 매체 인터뷰에서 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한 그는 입대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석과 김수현은 입대설만 나올 뿐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어릴 적 앓았던 심장질환으로 사회복무 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는 김수현은 현역 입대를 원해 재검을 통해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영화 ‘리얼’이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최근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든 영화든 입대 전 한 작품을 더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힘에 따라 올해 안에 입대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종석은 한 언론을 통해 입대를 위해 영화 ‘마녀’ 출연이 불발됐다고 보도돼 올해 안 입대가 확실시 되는 듯했으나,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해 올해 입대 여부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에서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남자 배우들이 입대를 앞둔 가운데 군 생활에서 이들의 모습 역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세 배우들답게 이들은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종석은 신인으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서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정태훈 역을 맡은 정지훈의 공군사관학교 후배 석현으로 출연해 소년미가 밴 모습으로 공군복을 소화했다.
김수현은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년)에서 북한 혁명전사 원류한 역할을 맡아 북한 군복을 입은 무결점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창욱은 tvN ‘더케이투(THE K2)’에서 드라마 초반에 카무플라주 패턴 군복 바지에 하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군장을 한 모습을 잠깐 비췄다. 이뿐 아니라 영화 ‘서부전선’에서 국군 징집 헌병으로 우정출연하는 등 군복과 잠깐의 인연을 맺었다.
작품 속에서 한 번이라도 군인 역할을 한 바 있는 세 명과 달리 강하늘은 삼국시대 황산벌 전투를 다룬 영화 ‘평양성’(2011년)에 군인으로 등장한 것이 전부로 경찰대학생 역할을 맡은 개봉 예정인 영화 ‘청년 경찰’이 그의 군복 입은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들의 각기 다른 작품과 캐릭터에 걸맞게 군복 입은 모습 역시 제각각이다. 이종석은 소년미를, 김수현은 강한 신념을 가진 천생 군인의 아우라를, 지창욱은 섹시미를, 강하늘은 남성미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이들이 군 생활을 마치고 첫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평양성’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은밀하게 위대하게’ ‘청년 경찰’, tvN ‘더케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