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조작’ 남궁민 ‘광택 슈트’, 사투리 장전 잠입 취재 ‘문신, 진실 추적 시작’
입력 2017. 07.25. 11:51:06

SBS '조작'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5일 첫 방영된 SBS ‘조작’이 남궁민의 능청맞은 부산 사투리로 시작됐다.

한무영(남궁민)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기자로 자신의 직접 사건 사고를 만드는 자칭 기레기지만 형 한철호(오정세)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기 위해 어떤 것도 불사하는 스포츠선수 특유의 물러섬 없는 승부정신으로 중무장했다.

한무영은 국제적 인신매매 조직에 부산 깡패 신분으로 위장 잠입해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갔다. 옅은 그레이 컬러의 광택 나는 슈트에 블랙 셔츠를 입고 페이즐리 패턴 행커치프로 마무리한 옷차림에 뒤로 완전히 넘긴 헤어스타일로 영락없는 건달로 변신한 한무영은 부산 사투리를 질퍽하게 구사하며 현실감을 높였다.

결국 두목과 마주한 한무영은 거래를 제안하며 하드케이스 서류가방을 건넸다.

안에 인신매매 거래가 실시간으로 녹화된 영상을 확인한 두목이 서슬 퍼런 포정으로 돌변하자 한무영은 “이런 문신 있는 남자 알고 있어? 누군지만 알고 있으면 이 모든 일은 여기서 끝나. 너 고발하지도 않을 거고. 이 영상 밖으로 돌리는 일도 없을 거야”라며 다시 한 번 거래를 제안했다.

현재에서 바로 과거로 이어진 장면에서는 형 한철호가 취재를 하다 사건에 휘말리고 한철호가 소속된 대한일보 스플래쉬팀이 검찰과 합동 작전으로 발표한 기사는 고발자의 치매 의혹으로 신빙성에 금이 가면서 팀 해체 위기로 이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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