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이정현이 밝힌 ‘군함도’ 남자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입력 2017. 07.25. 17:07:28

이정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에 대해 칭찬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군함도’의 주연배우들 중 아역 김수안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이정현은 함께 출연한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배우로서 다시는 겪지 못할 축복받은 현장이었다”며 영화 촬영 당시를 떠올리던 그녀의 표정은 촬영장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었는지를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

먼저 그녀는 황정민에 대해 “황정민 오빠가 있는 현장은 너무 행복했다”며 “저희 현장이 워낙 위험했고 촬영도 12시간을 넘기면 안 되기 때문에 분장이나 준비 시간을 빼면 6~7시간 만에 촬영을 끝내야 했다. 그때 현장이 뭔가 잘못 돌아가는 것 같으면 정민 오빠가 다 정리도 해주고 조연, 단역 배우들도 다 챙기면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영화 얘기도 하고 그러더라.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정말 멋있는 선배이고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라인을 그리며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던 소지섭에 대해서는 “제가 액션을 처음 하다 보니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 그런데 소지섭 오빠가 불안한 걸 눈치 채고 슛 들어가기 전에 계속 반복해서 저한테 설명하고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그게 너무 큰 도움이 됐다. 여배우들 사이에서는 지섭 오빠가 매너도 좋고 현장에서 태도가 좋다고 워낙 유명하다. 연기 할 때도 둘이 너무 잘 맞아서 리허설 없이도 한 두 번 만에 오케이가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송중기에 대해서는 “중기는 ‘태양의 후예’가 끝나고 대스타가 돼서 저도 연예인 보듯이 봤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사람이 된 게 먼저 살갑게 다가와 주더라. 그래서 하루 만에 다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앞둔 그에게 “너무 축하해야 할 일이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짧은 덕담도 전했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로 이정현은 극중 군함도에 끌려 온 조선 여인 오말년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132분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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