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함도’ 오늘(26일) 개봉, ‘천만 관객’ 예고하는 관람 포인트3
- 입력 2017. 07.26. 09:26:58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26일 베일을 벗었다. 압도적인 볼거리와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군함도’ 측은 영화의 감동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
◆ 황정민X소지섭X송중기X이정현X김수안,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과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이다. ‘군함도’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한 배우들은 혹독한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하며 강제 징용된 조선인 역을 소화했다.
황정민은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진 연기로 진한 부성애를 지닌 인물을 완성했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거친 모습 속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을 연기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의 송중기는 탈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이전 작품과 또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고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으로 분해 36.5kg까지 체중을 감량한 이정현은 첫 액션까지 소화하며 영화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이강옥의 딸 소희 역을 맡은 김수안의 풍부한 감성 연기는 극에 활력을 더한다.
◆ 초대형 세트X대규모 탈출신, 압도적 비주얼
끌려온 이유와 살아남는 방식은 달랐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만은 같았던 군함도 조선인들의 대규모 탈출신은 강한 삶의 의지와 열망이 폭발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한 달 반 동안 30회차에 걸쳐 촬영할 만큼 공을 들여 완성된 탈출신은 조선인들의 간절함과 의지가 녹아든 장면으로 ‘군함도’의 모든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노력이 점철돼 있다.
생존을 향한 인물들 한 명 한 명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수많은 인물들의 대규모 액션은 스케일에 있어서 한계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옥계단, 거주구역, 선착장과 학교 운동장, 탄광 내외부까지 실제 군함도의 외형부터 내부까지 재현한 초대형 세트는 마치 군함도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가 전하는 묵직한 울림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묵직한 감동과 울림이다. 1945년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드라마틱하게 완성된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스크린에 최초로 펼치며 관객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군함도는 일본에게는 근대화와 산업 혁명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지만 그 이면에는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과 희생이 감춰져있다. 허리조차 펼 수 없는 비좁은 갱도에서 일일 12시간 이상 석탄 채굴 작업에 동원됐던 조선인들의 모습과 저마다 사연을 안고 군함도에 오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전율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에 대한 공감은 물론 일본이 은폐하고 있는 군함도의 진실을 담아낸 ‘군함도’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랜 여운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다.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132분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