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크리미널 마인드’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프로파일러 블랙슈트’ 심리 분석
입력 2017. 07.26. 17:27:01

tvN '크리미널 마인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6일 오늘 첫 방을 앞둔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이 본격 첫 프로파일링 드라마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범죄 수사물 성격에 맞춘 주요 출연진들의 블랙룩이 작은 단초를 제공한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총 6명의 요원으로 행동분석팀이 구성됐다. 이 중 국가범죄정보국(이하 ‘NCI’) 행동분석팀장 강기형 역의 손현주, NCI 행동분석팀 수색요원 김현준 역의 이준기, NCI 행동분석팀 행동분석관 하선우 역의 문채원은 같은 블랙 슈트를 입었지만 스타일링에서 차이를 둬 극 중 캐릭터 성향을 추측케 했다.

손현주는 몸에 꼭 맞고 어깨 각이 정확하게 살아있는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타이까지 갖춰 매 행동분석팀을 이끌고 있는 팀장 강기형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정확한 슈트 피트는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강기형의 성격을 짐작케 했다.

이준기는 슬림 피트의 블랙 슈트에 타이를 하지 않은 화이트셔츠 차림으로 치밀함과 행동력을 모두 갖춘 수색요원 김현준을 표현했다. 특히 공개된 장면에는 윗단추를 잠그지 않고 화이트 셔츠를 스타일링해 사연을 간직한 남자의 아픔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문채원은 블랙 슈트에 블랙 혹은 화이트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범죄자가 아닌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의 입장에서 현장을 재구성해 사건의 이면에 접근하는 행동분석관 하선우를 표현했다. 재킷은 소맷단을 걷어 입어 현장에서 범죄를 풀어가는 하선우의 성향에 세밀하게 접근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tvN 첫 수목드라마이자 미드(미국 드라마) 중 가장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크리미널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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