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블랙 시크’, 북유럽 여행객 최적 ‘트레블룩’
- 입력 2017. 07.27. 15:05: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7월 말 8월 초인 지금 휴양지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유럽 여행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휴양지와 달리 유럽 도심 여행은 지역마다 온도차가 커 한국 날씨를 생각하고 얇은 옷을 챙겨 가면 현지에서 망연자실해 질 수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북유럽은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을 정도로 날씨를 예측할 수 없다. 초겨울처럼 추웠다가도 한여름으로 돌변하는 등 극과 극의 기온이 교차한다. 그렇다고 겨울 코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절하게 체온 조절이 가능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소녀시대 멤버 중 패션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티파니와 수영은 북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참고할 만한 트레블룩을 보여줬다.
티파니는 마성의 아이템 블랙 레깅스를, 수영은 시스루 맨투맨으로 사계절이 하루에 다 있는 북유럽에서 시크하게 버틸 수 있을 법한 룩을 완결했다.
티파니는 블랙 레깅스와 블랙 톱에 커다란 오버사이즈 블랙 블루종을 입고 블랙 운동화로 마무리한 모노크롬룩을 연출했다. 유럽 여행은 대부분을 걸어야 하는 만큼 애슬레저룩 코드의 티파니 표 공항패션은 편안함과 시크함을 충족할 수 있는 완전무결한 룩이다.
이보다 살짝 여성스러운 룩을 원한다면 슬립 원피스에 맨투맨을 스타일링한 수영의 공항패션을 참고하면 된다. 수영은 블랙 톱에 체스 체크의 시스루 블랙 맨투맨을 겹쳐 입고 그린색 운동화와 블랙 버킷백으로 마무리해 페미닌과 스포티를 결합한 스트리트룩으로 유럽 여행을 현지인처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이들의 룩은 긴소매지만 답답지 않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으로 저마다 다른 여행객들의 취향저격 패션코드로 적합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