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군함도’ 송중기 “국뽕 논란? 대한민국 사랑할 뿐”
- 입력 2017. 07.27. 15:28:4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의 ‘국뽕 논란’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송중기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송중기가 시크뉴스와 만나 ‘군함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만큼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가도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특히 독과점 논란과 더불어 개봉 전부터 제기됐던 ‘국뽕 영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송중기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얘기는 접해봤다. 그런데 저는 국뽕의 사전적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다. 그래서 국뽕이라고 비판해주시는 분들의 의견이 어떤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제가 해석했을 때 국뽕이라는 단어가 국가를 말도 안 되게 맹목적으로 신봉한다는 뜻인 것 같다. 맹목적으로 신봉하면 절대 안 된다.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대한민국을 굉장히 사랑한다. 사랑하면 안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이어 많은 호평과 혹평들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혹평이 있으면 물론 속상하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힘들게 찍었으니 좋게만 얘기해 달라는 것도 웃기다. 그게 대중문화의 매력인 것 같다. 저도 사람이니까 솔직한 마음으로 좋은 평가가 있길 바라지만 안 좋은 평가가 있다고 해서 화를 내면 그건 바보 같은 짓이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로 송중기는 극중 군함도에 잠입한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을 맡았다. 지난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132분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