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나기 ‘반소매 단색 티셔츠’, 여름 to 겨울 ‘빅스’ 끝장 키아이템
- 입력 2017. 07.28. 17:04:2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복잡한 패턴이나 일러스트 없이 심플한 레터링 혹은 로고만으로 포인트를 준 단색 반소매 티셔츠는 한겨울에도 빼놓을 수 없는 사계절 필수 아이템이다.
빅스
특히 폭염으로 냉방 온도가 낮아져 실내외 온도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 굳이 민소매 혹은 긴소매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체온조절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단색 티셔츠는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레이어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옷이 닳지 않는 이상 두고두고 입을 수 있다.
해외 일정으로 자주 공항에서 포착되는 빅스는 심플한 단색 티셔츠만으로도 패피 면모를 보여준다.
엔 홍빈 켄처럼 화이트 화이트 티셔츠는 블랙 슬랙스에 스타일링하는 것만으로도 패피에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여기에 켄처럼 버킷햇을 써 스타일 지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레오와 홍빈의 라이트 그레이 티셔츠 역시 화이트 못지않은 기본 아이템이다. 레오처럼 스노우 워싱진에 심플한 그레이 티셔츠를 스타일링하면 과하다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고, 홍빈처럼 블랙 팬츠와 볼캡을 쓰면 화이트의 청결함과는 또 다른 시크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컬러로 블랙과 블루를 빼놓을 수 없다. 물빛을 닮은 블루 티셔츠는 엔처럼 블랙 팬츠와 안정된 조합을 이루고 블랙 티셔츠는 켄처럼 블랙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엣지있는 데일리룩이 완성된다.
스트라이프에서 일러스트까지 티셔츠는 색감과 패턴에 따라 매 시즌 트렌드가 달라지지만 기본 단색 티셔츠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패피 필수품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