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STYLE] “연예계는 골프 열풍” 여배우들의 골프웨어 코드 ‘걸리시’
- 입력 2017. 08.01. 11:54:28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지금 연예계엔 골프 열풍이 불고 있다. 나이를 가릴 것 없이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골프를 즐긴다”고 밝히며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포즈를 뽐내곤 한다. 그 중 골프와의 인연이 각별한 세 여배우 황정음, 차예련, 박한별은 걸리시 코드를 가미한 데일리 골프웨어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박한별, 차예련, 황정음
특히 세 배우는 시크 무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걸리시 코드를 적절하게 더해 여성 골퍼들이 참고할 만한 룩을 보여줬다. 박한별은 핑크 렌즈 선글라스를, 차예련은 A라인의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를, 황정은 파스텔 핑크 패딩 베스트로 심플 룩에 포인트를 줬다.
지난 5월 주상욱과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차예련은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 주상욱과 골프장 데이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다. 그중 지난달 14일 공개한 사진에서 차예련은 화이트 캡, 화이트 카라 티셔츠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커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신발 또한 화이트와 블랙으로 이뤄져 클래식 느낌을 선사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에 중점을 두며 레드 스커트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차예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 더불어 사진 속 자연의 모습과 어우러진 모습이다.
박한별은 지난 6월 한 일반인 남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를 치러 다니며 급격히 친해져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SNS를 통해 야외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그의 열애설이 공론화 되기 전 공개한 사진에서는 모자와 카라 티셔츠 모두 화이트로 선택했다. 특히 박한별이 착용하고 있는 연 핑크색 렌즈의 선글라스와 오렌지 빛의 립이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이 돋보인다.
과거 2016년 2월 프로골퍼 이영돈과 웨딩마치를 울린 황정음은 앞서 소개한 차예련, 박한별만큼 꾸준히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의 패션은 눈여겨볼 만하다.
황정음은 차예련, 박한별과는 대조적으로 상의와 하의 모두 어두운 톤으로 매치했으며 베이비핑크의 패딩 조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짧은 스커트와 니삭스는 그의 소녀스러운 매력을 부각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박한별, 차예련, 황정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