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중 문가영 ‘블랙 원피스 낮과 밤’, 요조숙녀 vs 섹시 ‘변신 TIP’
- 입력 2017. 08.01. 16:38: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 마니아들이 중독 증세를 보이는 아이템 중 하나가 원피스다. 블랙 원피스는 ‘리틀 블랙 드레스’라고 불릴 만큼 포멀 코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품목이기도 하다.
김아중 문가영
성장 차림으로 제한한다고 해도 블랙 원피스는 디자인에 따라 극과 극의 이미지로 갈린다. 특히 요조숙녀처럼 보여야 하는 낮과 조금은 과하게 섹시를 부각할 수 있는 밤에 적합한 블랙 원피스는 다르다.
8월 1일 tvN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아중과 문가영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낮과 밤에 따라 달라져야 할 극과 극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화이트 셔츠 칼라와 소매단에 커다란 블랙 리본타이로 마무리한 김아중의 블랙 벨벳 원피스는 데이용으로, 보디라인에 밀착되고 등이 환하게 드러난 백리스 블랙 원피스는 나이트용으로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달라지는 블랙의 마력을 보여줬다.
개인의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하나의 이미지만 고집하면 타인은 물론 자신조차 지루해질 수 있다. T.P.O.에 따라 디자인을 달리하면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자신에게는 힐링을 주고 타인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남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