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베드신 강요’ 혐의로 피소…‘뫼비우스’ 어떤 영화?
- 입력 2017. 08.03. 08:49:41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를 폭행하고 베드신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기덕 감독
3일 오전 한 매체는 여배우 A씨가 김기덕 감독을 폭행, 베드신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영화 ‘뫼비우스’의 주연을 맡았던 A씨는 촬영 당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김 감독에게 뺨을 맞았고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영화에서 하차했고 해당 역할은 다른 배우가 맡았다.
이에 A씨는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에 이를 알려 김 감독을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뺨을 때린 건 맞지만 폭행 장면에서 연기 지도를 한 것이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은 없다”며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영화 ‘뫼비우스’는 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출연한 영화로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파멸한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뫼비우스’는 근친상간 장면 등이 포함돼있어 국내에서 논란을 샀지만 이후 제70회 베니스영화제 공식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8. 6. 3. < 김기덕 감독, PD수첩 제작진•여배우 맞고소 '성추문 논란' 또다시 수면 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6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