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트렌드 키워드 ‘힐링’ 휴식 주는 뷰티샵 도서관
입력 2017. 08.03. 16:41:14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사회에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는 ‘힐링’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뷰티 업계가 감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족이 머물던 거실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휴식과 따뜻함이 있는 공간인 ‘차홍룸’은 모던하고 편안한 공간에 가득한 서재들로 집에 온듯한 편안함을 준다. 잡지만 구비된 다른 샵들과는 달리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 마치 북카페에 온 듯한 느낌까지 더한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차홍 원장은 평소 많은 책을 구입하며 집에 장식품처럼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과 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이는 뷰티를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과 사회적 공유경제를 실현하려는 그녀의 노력이다.

그간 봉사활동과 나무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온 만큼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북쉐어 캠페인’을 계획했다. 책을 기부하면 다시 미용실 책장에서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안보는 책을 교환하면서 시술 금액 10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차홍아르더의 사회봉사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책이 버려지지 않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차홍아르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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