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노루 이동경로, 일본 오키나와 거쳐 7일 제주 남쪽 바다에 접근
- 입력 2017. 08.03. 19:19: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장마철이 지나고 올해 제주에 실질적으로 첫 영향을 미치게 될 태풍 노루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NORU)는 오는 7일 월요일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나면서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노루는 3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12㎞/h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최대 풍속은 45㎧, 중심 기압은 945㍱의 매우 강한 소형 태풍으로 영향권에 들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예상경로를 고려할 때 6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370㎞ 부근 해상을 지나며 7일경 제주도 남쪽 바다에 접근하게 된다.
기상청은 “남쪽 먼 바다에 물결이 점차 높게 일어 이날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양 레저객과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