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효리네 민박’ 이효리 ‘요가복’, 효리 힐링코드 #요가 #차 #이상순
- 입력 2017. 08.07. 11:26:3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효리네 민박’이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힐링 예능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JTBC '효리네 민박'
지난 6일 7회에서 시청률이 7.5%까지 상승한 JTBC ‘효리네 민박은’ 어린 시절 데뷔한 아이유에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붙들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하다는 이효리의 가슴 따뜻한 조언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하게 했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검게 그을린 탄탄한 몸매로 여전한 디바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섹시함 보다는 건강함으로 세월과 함께 보기 좋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효리는 심호흡과 정확한 자세로 요가의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매번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는 요가가 연예인의 특별한 일상 과시가 아닌 스스로의 정신과 몸을 수련하는 도구임을 보여줌으로써 이효리의 진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요가복 역시 여타 연예인과 달리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요가 동작에 최적화된 착장으로 자신의 일상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쇼츠에서 종아리까지 다양한 길이의 스포츠레깅스와 스포츠톱의 기본 착장에 몸에 적당하게 여유 있는 민소매 톱을 레이어드 해 노출 지수는 낮추고 스타일 지수는 높였다. 컬러는 데일리룩과 코드를 맞춰 워시드 컬러의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일관성을 부여했다.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요가를 가르쳐주며 쉬어가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신의 집을 찾은 민박객들의 몸을 세심하게 살피며 그에 맞는 요가 동작을 알려주는 등 자신을 바꿔준 요가를 주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