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vs 김선아 ‘퍼 코트’, 상류층 사모님 패션
- 입력 2017. 08.07. 15:46:44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상류층의 일상과 재벌의 파멸하는 과정을 담은 ‘품위있는 그녀’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매 회 화려한 패션의 절정을 보이고 있는 배우 김희선, 김선아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우아진(김희선)은 박복자(김선아)에게 전화를 걸어 “간병인을 구한다”며 “이게 당신이 속죄할 기회다.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라고 엄포했다.
우아진의 제안을 들은 박복자는 “큰집사모님. 인사가 대산데 이렇게 사람을 구할 수 있냐”며 “조건이 있어야죠”라고 했고 우아진은 “마티스와 칸딘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는 박복자가 그림을 좋아하는 우아진에게 접근할 때 했던 말로 둘의 사이가 좋았을 때를 연상케 했다.
김용건(안태동 역)의 병문안을 들리고 나오던 찰나에 전화를 받은 박복자는 그레이 퍼 재킷에 화이트 터틀넥 니트를 매치했다. 이는 김선아의 숏컷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인한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 JT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