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STYLE] 샤이니 진기 ‘티셔츠+α’, 성추행 혐의 ‘안타까운 사건’
입력 2017. 08.14. 14:11:36

샤이니 온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주말인 지난 13일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바로 고소인이 취중에 일어난 의도치 않은 사고임을 인지하고 고소를 취하하면서 성 추문 사건으로 확대될 위기를 피해갔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는 방영을 앞둔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온유는 샤이니 리더로 38.8%의 기록적인 종영 시청률과 함께 송중기 송혜교라는 세기의 커플을 남긴 KBS2 ‘태양의 후예’에서 부잣집 의사 도련님 이치훈 역할을 맡아 배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후 차기작으로 수많은 폐인을 남긴 JTBC ‘청춘시대’의 시즌2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배우로서 성장이 기대됐다.

그러나 첫 방 2주 여를 남긴 시점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져 출연 여부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논란에 휘말렸다. 강한 뉘앙스는 아니나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하차가 필요하다는 압장을 견지하고 있어 배우와 방송사 모두 마냥 편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청춘시대2’는 하차와 관련 “전달받은 바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혀가는 시기에 추문에 휩싸이게 된 온유는 평소 소년 같은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여느 아이돌과 달리 화장기 없이 트러블이 일어난 피부를 가감없이 셀카에 담는가 하면 공연이나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매번 심플한 티셔츠만으로 완성한 편안한 데일리룩이 평상시 성격을 짐작케 해 더욱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단지 더하는 것이 있다면 마스크, 그것도 일회용 마스크여서 해맑은 미소가 패션의 마지막 엣지로 작용하는 ‘패완얼’의 정석을 보여준다.

티 없이 맑은 미소 그대로의 모습을 ‘청춘시대2’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청춘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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