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STYLE] 군대 최적 남성미 장착 ‘민소매티’ 패완얼+패완몸
- 입력 2017. 08.14. 15:55:3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창욱이 14일 오늘 강원도 철원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지창욱
지창욱은 입대를 앞두고 tvN ‘더케이투(THE K2)’, SBS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멜로킹, 로코킹으로 부상했으며,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도 호평을 끌어내 지능형 액션배우로서도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이뿐 아니라 뮤지컬 ‘그날들’을 출연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더케이투’에서는 생존이 불투명한 용병과 보디가드다운 강함을 가졌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로맨틱해지는 이중적 성향의 김제하를,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변호사들 사이에서 최악의 검사로 뽑힐 정도로 협상 불가의 강력계 검사지만 사랑 앞에서 한 없이 서툴러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노지욱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창욱은 ‘더케이투’를 위해 어깨 깡패로 거듭났으나 ‘수상한 파트너’에서 극한 다이어트로 근육 사이즈를 줄여 가는 몸으로 바꿔 로코킹으로 다시 태어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처럼 운동과 불가분의 관계인 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드라마를 통해 보이는 비율은 물론 보기에도 좋은 몸이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임을 보여줬다.
블랙 스포츠 레깅스에 헐렁한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지창욱은 볼캡을 뒤로 돌려써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몇 달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채워져 있다. 그러나 같은 아이템임에도 분위기는 전혀 달라 눈길을 끌었다.
블랙 팬츠에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화이트 실내 슬리퍼를 신은 지창욱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띠고 물총을 들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컷에서는 짙은 그레이 민소매 티셔츠에 블랙 아미캡을 쓰고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하면 검게 그을린 피부에 오래입어 낡은 듯한 질감의 라이트 그레이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모습은 슬픔에 배어있어 시선을 끌었다.
‘더케이투’ 촬영 당시 모습을 담은 듯한 사진들 속에서 지창욱은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하듯 어깨 근육이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와 하나 된 모습으로 팬들을 추억 속에 젖어들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지창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