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랭킹] ‘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 탄생 ‘기대’… ‘혹성탈출: 종의 전쟁’ 57만
입력 2017. 08.16. 07:34:2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2주만인 14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 천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같은 속도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해 14일 여녹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지난 15일 57만 71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902만 3874명을 기록했다.

매 백만 관객을 돌파할 때마다 기록을 써내려간 ‘택시운전사’는 지난 14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한 것에 이어 하루만인 15일 900만 관객을 돌파, 다시 한번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개봉 3주차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14일 연속 가장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올해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개봉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누적 관객수 57만 4906명을 기록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차지했다. 이날 41만 539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73만 5822명을 기록, 3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4위는 공포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다. 당일 관객 20만 884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35만 3828명이다.

300만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3’는 5위를 차지했다. 6만 556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13만 4023명이다.

이 외에도 ‘빅풋 주니어’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군함도’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무려 4계단 순위가 하락한 ‘군함도’는 이날 1만 863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651만 2287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인 700만에 이르지 못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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