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타카코-아베 츠요시, ‘불륜’ 발각…남편 텐 유서 “내 몫까지 행복하길”
입력 2017. 08.16. 09:45:05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우에하라 타카코와 배우 아베 츠요시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최근 일본의 한 매체는 3년 만에 공개된 텐의 유서 내용을 통해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사실을 보도했다.

텐의 친둥생은 “죽을 때까지 불륜을 말하지 않을 참이었지만 형의 3주기가 다 되도록 우리 가족만 여전히 아프다. 더 이상 우리만 참으라는 법은 없다”며 형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어서 미안해. 행복한만큼 미래가 두려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야 해”라며 “분명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좀 줄여. 거짓말도 하면 안 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어 “앞날을 생각하면 나로선 이게 최선이야. 멋대로라고 원망 말고. 언젠가 다 잊힐 거야. 톤톤(아베 츠요시의 애칭)과 행복하길. 차 문은 열지 말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라는 내용도 함께 담겨 있었다.

힙합 그룹 이티킹 출신인 텐은 지난 2014년 우에하라 타카코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우에하라 타카코는 텐의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베 츠요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중 한 명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2009년 중국 배우 사가와 결혼했다. 이에 각자 가정이 있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중들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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