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배우 꿈꾸는 ‘핑크 공주’ 패션 아이템의 모든 것
입력 2017. 08.17. 10:22:45

티파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아 유리 서현에 이어 배우 겸업 연기돌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파니의 이번 행보는 지난 2011년 11월에서 2012년 2월까지 공연된 뮤지컬 ‘페임’을 제외하고는 연기 경력이 전무해 연기에 대한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수로서 활동은 물론 스타로서 공식행사와 일상에서 ‘핑크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멤버 중 가장 애교 많고 여성스러운 성향이어서 다양한 변신을 필요로 하는 배우로서 모습이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의아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티파니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핑크 대신 블랙을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한 한층 모던해진 취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여전히 핑크 마니아로서 성향을 감추지 않았다. 이처럼 패션에 유독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배우가 아닌 패션 관련 업종으로 확장이 연견되기도 했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티파니는 러플 소매의 인디고 핑크 블라우스, 비비드 톤의 스카이블루 일러스트가 프린트 된 쇼킹핑크 티셔츠로 데일리룩 취향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또 공연 중에도 오버사이즈의 시스루 핑크 티셔츠를 원피스처럼 스타일링 하는가 하면 레이스업으로 사이드라인이 장식된 트레이닝팬츠와 와이드 슬리브 맨투맨 세트업 역시 파스텔 핑크로 핑크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한 생일 파티에서 핑크 돼지 인형으로 코스프레하는 것은 물론 진주가 박힌 쇼킹핑크 털 슬리퍼, 핑크색 벨트 스타일의 팔찌 등 소품에서도 핑크 아이템을 빼놓지 않고 선택해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핑크 마니아들을 위한 쇼핑리스트를 방불케 한다.

티파니의 미국 유학 시기 및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기 공부가 그녀의 인생 2막의 시작이 되기를 응원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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