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STYEL] 태연 ‘화이트 판타지룩’ 자카르타 마비시킨 신비한 매력
- 입력 2017. 08.18. 10:14: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NS 소통 스타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소녀시대 태연은 비현실적일 정도의 하얗고 맑은 피부와 작고 깡마른 몸으로 게임 혹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신비한 분위기를 풍긴다.
소녀시대 태연
이처럼 만찢녀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외모를 가진 태연은 아담함 신체를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하는 스타일로 또래들에게 패션 롤모델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악은 물론 패션까지 이어지는 그녀의 특별함 때문인지 공연을 위해 17일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등 유명세를 혹독하게 치렀다.
태연을 더욱 신비롭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는 그녀의 패션 취향가운데 하나는 화이트룩. 화이트를 활용해 걸리시에서 팝시크까지 다양한 룩을 연출해 ‘화이트 마니아’ 면모를 보여준다. 선이 고운 리본 타이 원피스에 옅은 멜란지 그레이 스트랩 샌들을 신어 화이트의 청순한 매력을 부각하는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이뿐 아니라 화이트 풀오버 페전트블라우스와 오프 화이트 아웃포켓 재킷에 디스트로이드 마이크로미니 데님쇼츠와 화이트 운동화로 마무리하고 반 묶음 업두헤어로 연출한 히메컷으로 만찢녀다운 매력을 부각했다.
또 화이트 쇼츠에 파스텔 핑크와 레드 리본이 장식된 화이트 티셔츠에 스터드가 밖힌 화이트 플랫슈즈까지 전체를 화이트로 통일한 뒤 파스텔 블루 스타디움 점퍼를 걸치고 양 갈래로 땋은 머리를 해 걸리시 코드의 팝시크룩을 완성했다.
태연은 18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라며 팬들을 행한 애정으로 공항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