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마스터] 공항패션 ‘카메라 차단’ 키아이템 ‘버킷햇+마스크’
- 입력 2017. 08.18. 15:17: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미처 잠이 깨기도 전인 이른 새벽 출국 길에 나서는 아이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없이 갖추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은 공항에서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뷔(위)/ 지민 슈가(아래)
최근 방탄소년단은 볼캡을 거쳐 버킷햇으로 갈아탔다. 유스컬처의 상징이기도 한 버킷햇은 이마와 눈까지 가리는 처진 챙이 특징으로 쏠리는 시선으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아이돌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기능성 아이템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오전 일본 도쿄 출국 길에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진을 제외한 랩몬스터 슈가 지민 뷔 4명 모두 버킷햇을 써 방탄소년단의 하나 된 모자 취향을 보여줬다. 여기에 지민을 제외한 랩몬스터 슈가 뷔가 마스크까지 장착했다.
블랙 버킷햇을 마치 팀룩 맞췄지만 뷔는 챙이 넓어 플로피햇 분위기가 나는 디자인을 랩몬스터는 블랙에 가까운 다크그레이를 써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