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헤일로 희천, 시크의 정석 ‘블랙 앤 화이트’ 애정자
입력 2017. 08.19. 19:24:2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헤일로의 희천이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을 밝혔다.

185cm 큰 키와 작은 얼굴, 모델이라고 해도 좋을법한 훌륭한 비율을 지니고 있는 희천. 어떤 옷을 입어도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는 신체 조건을 지녔다. 여기에 심플한 올 블랙룩으로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낼 줄 아는 센스까지 지녔다.

인터뷰에 사복을 입고 왔다는 그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패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이 보였다. 옷은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제작해서 착용한다는 그는 옷 잘 입는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피어싱 가게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 달라고 말하면 사장님이 만들어주시거든요. 최근에 저희 팀이 콘셉트를 강하게 바꿨는데 멤버들이 귀를 엄청 뚫었어요”


옷으로 튀는 것을 싫어한다는 희천은 평소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하고 시크한 룩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바로 집 앞에서 금방 나온듯한 느낌의 트레이닝 복을 애용하고 있다. 남들은 부러워할만한 섬세한 바디라인을 가졌지만 스스로는 마른 체형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좀 더 완벽한 체형으로 보일 수 있는 팁을 덧붙였다.

“여름에도 반팔을 잘 안 입어요. 말랐다는 이야기를 안 좋아해서요. 남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도 않고요. 여름에 긴팔을 입는 좋은 핑계로 ‘냉방병 걸리까봐’라고 이야기해요. 또 키가 커서 바지가 맞는 게 잘 없더라고요. 그래서 허리 맞춰서 짧게 입고 다녀요. 바지는 복숭아 뼈 위로, 상체는 크게 입는 편이에요. 팔이 마른 편이어서 사이즈를 잘못 입으면 어깨가 좁아 보이거든요. 말라보이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에요”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희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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