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철학]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촬영 전 스타일, 모두 퇴짜 맞았다”
- 입력 2017. 08.21. 15:10:51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 속 박복자 캐릭터의 패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선아
21일 김선아는 시크뉴스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작품 속 캐릭터 스타일에 대해 “마지막까지 감독님께 컨펌받아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다 퇴짜를 맞고 ‘이게 진짜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정말 말도 안 되는 스타일로 매칭해서 보내 드렸더니 드디어 ‘오케이’를 하셨다”며 “그래서 극중 안회장이 박복자에게 처음 옷과 신발을 사줬을 때 조화가 안 되고 모두 튄다. 복자는 화려한 걸 좋아하고 세련되지 않은 스타일이었으니까 처음부터 조화가 잘되는 스타일을 보이면 안됐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