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브이아이피’ 김명민 “천만 영화?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
입력 2017. 08.21. 15:18:21

김명민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의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김명민이 영화 ‘브이아이피(V.I.P. ,2017)’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브이아이피’는 ‘신세계’로 한국 느와르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많은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명민은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게 사람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다. 천만을 넘기는 영화는 다 이유가 있다. 한때 천만 영화가 부지기수로 쏟아지는 때가 있었다. 그때 몇몇 사람들이 ‘한국 영화 이제 웬만하면 천만 넘는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 얘기가 저는 너무 듣기 싫었다. 천만은 하늘이 점지해 준 숫자다. 그런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천만이라는 숫자를 가볍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작품이 좋고 운도 따라줬고 여러 가지가 갖춰져 있으니까 되는 거다. 저는 그것도 다 실력이라고 본다”

이어 그는 ‘브이아이피’를 향한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기대감을 전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고 잔혹하다보니 호불호가 급격하게 갈리는 영화다. 딱 보면 보인다. 그 이상을 바라는건 욕심이다. 마니아층은 분명히 생길 것 같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등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김명민은 극중 경찰 채이도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128분.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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