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패션 아이돌편] 프린트 원피스, 오마이걸 유아 지호 승희 ‘가을바라기’
- 입력 2017. 08.21. 16:19:3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폭염이 수그러들면서 여름의 열정에 충실하던 패션이 가을의 아련함으로 갈아타기 시작했다. 여름도 가을도 아닌 요즘 같은 계절에 프린트 원피스는 여름과 가을 분위기를 오가는 아이템으로 최적이다.
'오마이걸' 승희 유아 지호
‘오마이걸’ 유아 지호 승희는 케이콘 콘서트 참석을 위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 길에 프린트 원피스로 성숙한 여자를 꿈꾸는 소녀들의 가을바라기 룩을 연출했다.
잔잔한 프린트와 무릎을 기준으로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프린트 원피스는 네크라인의 차이를 둬 조금씩 스타일을 달리했다.
유아는 어깨패드로 실제보다 봉긋하게 강조한 어깨선과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으로 성숙한 느낌을, 지호는 그린과 브라운으로 채색된 프린트에 칼라와 소맷단을 짙은 그린으로 배색해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승희는 프릴과 리본 타이가 장식된 프린트 원피스로 밝고 산뜻한 느낌을 부각해 유아 지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차이를 뒀다.
여기에 블랙 브라운 화이트의 어깨끈이 긴 바디크로스 백으로 포멀하게 마무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