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공항패션 ‘패턴 셔츠’ 취향 차 체크 vs 스트라이프
입력 2017. 08.22. 14:30:51

'워너원' 하성운 라이관린 김재환(위)/ 박우진 이대휘(아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워너원(Wanna One)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17’으로 해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공연에 앞서 19일 출국을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이들은 공항패션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워너원은 이제 막 데뷔 3주차에 접어든 신인답게 메인 아이템을 정한 후 각자의 취향을 살짝 가미해 팀 콘셉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개성도 잃지 않는 명민함을 보여줬다.

워너원의 첫 공항패션 아이템으로 셔츠가 선택됐다. 특히 하성운 라이관린 김재환 박우진 이대휘는 체크와 스트라이프의 ‘패턴 셔츠’로 비슷한 듯 각기 다른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타탄체크 셔츠를 선택한 라이관린과 하성운은 타탄체크 셔츠를 아우터로 활용했다. 티셔츠에 셔츠를 걸친 심플한 조합이었지만 라이관린은 디지털 프린팅이 시선을 잡아끄는 블랙티셔츠에 레드 포인트의 펜던트로 록시크 무드를 더하고, 하성운은 깔끔한 유니크한 일러스트가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로 경쾌한 캠퍼스룩을 분위기를 냈다.

깅엄체크 셔츠를 선택한 김재환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클린 화이트 티셔츠로 기본 충실파 면모를 보여줬다. 간결한 조합이었음에도 작은 메달이 달린 목걸이가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룩을 엣지있게 반전했다.

스트라이프 셔츠를 선택한 박우진과 이대휘는 레이어드 없이 윗단추 하나만 잠그지 않고 팬츠 안으로 넣어 입는 깔끔한 연출법으로 소년미를 유지했다. 단 박우진은 스탠더드 사이즈의 노칼라 셔츠로 동그란 얼굴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하고, 이대휘는 품이 넉넉한 셔츠로 특유의 깜찍한 소년미를 도드라지게 부각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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