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취향저격] 현빈 강소라 ‘VIP 파티룩’, 패션 원칙주의자 ‘매너 커플’
- 입력 2017. 08.24. 09:45:0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현빈과 강소라는 톱스타라는 인지도와는 달리 열애 인정에서 공개 열애까지 조용해서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난 2016년 12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이들은 이후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어디 경로를 통해서도 노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공조’가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크게 화제에 오르지 않았다.
현빈은 슈트가 잘 어울리는 일명 슈트남이지만 이날 입은 클래식 코드의 쓰리피스 슈트는 특유의 잘생김에 묵직함을 더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평소에도 날씬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원피스 차림이 주를 이루지만 이날은 유독 몸에 완전히 밀착되는 실루엣으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러나 소재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한쪽 어깨를 드러난 언밸런스 숄더가 섹시 코드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했다.
현빈과 강소라의 성장 차림은 유행을 좇는 트렌드세터와는 거리가 멀지만 패션의 기본 원칙인 T.P.O를 지키는 패션 매너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