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STYLE] ‘타이 벨트’ 강다니엘 ‘니트’ vs 황민현 ‘실크’, 복고 가이 출격
- 입력 2017. 08.25. 09:56:2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워너원이 수많은 팬으로 인해 통제 불능의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인기를 입증하는 것으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물론 옷에서 소품까지 관심의 대상이다.
'워너원' 이대휘 강다니엘 옹성우(위)/ 황민현 박지훈(아래)
지난 23일 케이블 TV MBC Music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서 열정적인 무대에서 유독 눈길을 끈 것은 블랙 팬츠와 화이트와 베이지 상의의 심플한 조합에 포인트로 활용한 타이 벨트. 레트로 무드의 강세 속에 스카프가 벨트로 용도가 확장되는 등 한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벨트가 트렌드 키워드가 돼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강다니엘은 레드 네이브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타이를, 황민현은 프린트 실크 타이로 블랙과 화이트를 대비한 조합에 레트로 엣지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을 중심으로 니트 타이는 배색을, 실크 타이는 프린트를 조금씩 달리해 멤버들마다 각기 다른 색을 부여했다.
같은 니트 타이지만 옹성우는 카키 그린 화이트를, 이대휘는 그레이 레드 화이트로 배색과 함께 스트라이프 굵기도 달리하고, 실크 타이 역시 박지훈은 황민현과는 전혀 다른 프린트로 전체적인 조화를 세심하고 고려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워너원의 타이 벨트는 타이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만 고리를 연경해 벨트에 맞게 변형하고 여기에 체인이나 실로 엮은 매듭과 끈을 더해 시각적인 집중 효과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레트로 코드의 스트리트룩 키아이템으로 주목할 만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