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이불 속 ‘옹알이 패션’
입력 2017. 08.28. 09:34:54

MBC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새벽에 도착한 막내 강다니엘이 숙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잠에서 깨자마자 끊임없이 혼자 중얼거리며 옹알이 매력을 방출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블랙 디스트로이드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와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그라피티로 채워진 볼캡의 유니크한 옷차림으로 숙소에 도착했지만, 샤워를 한 후 이내 평범한 네이비 티셔츠와 하프팬츠의 라운지웨어로 갈아입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짐을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는 내내 벌레 걱정을 끊임없이 하는가 하면 계속 젤리를 오물거리며 젤리 사랑을 온 몸으로 입증했다. 새벽 네 시를 넘긴 시간이었음에도 이불 속에서 만화책을 펼쳐든 그는 “평소 같았으면 숙소에서 못하는 행동들이니까 정말 좋았어요”라며 오랜만에 혼자 잠이 드는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혼자 중얼거리는 옹알이를 다시 시작한 강다니엘은 이상우를 마주치고 외모에 감탄하는가 하면 먼저 인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혼자 계속 걱정했다. 또 코에 난 뾰루지 걱정을 하는 가하면 패션 걱정을 하며 깅엄체크 발목양말을 들었다 놨다 하는 등 막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강다니엘은 하프 트레이닝팬츠와 옐로 티셔츠에 트레이닝 점퍼를 걸치고 고민하던 양말은 신지 않고 1층으로 내려와 형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아침 일찍 먼저 인사를 나눈 이상우 용준형 박재정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안절부절 하다 계단에서 나는 소리에 환한 미소로 막내 강다니엘을 맞는 등 어색함을 모면하게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게까지 느껴졌다.

그 가운데서도 귀여운 얼굴에 큰 키와 부산 사투리의 상반된 매력을 갖춘 강다니엘이 자칫 아재 분위기로 흐를 수 있는 반전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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