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FW 남성 염색 새로운 바람, 팬톤 트렌드 컬러 ‘뉴트럴 그레이’
입력 2017. 08.28. 10:32:00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 세계적인 색채 기업 팬톤사가 2017FW 트렌드 컬러로 뉴트럴 그레이(Neutral Gray) 컬러를 선정한 가운데 헤어 컬러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무채색 계열의 뉴트럴 그레이(Neutral Gray)는 중립적이고 안정적인 컬러로 어느 컬러에나 잘 어울린다는 특징이 있다. 헤어 컬러로 연출했을 때 어떤 의상에나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다.

“차가운 컬러감으로 한층 신비롭고 분위기 있는 남자로 보일 수 있죠” 수퍼센스에이(에이바이봄)의 노혜진 부원장의 설명이다.

그녀가 추천하는 컬러는 보랏빛이 감도는 라벤더 그레이와 자연스러운 먼지가 내려앉은듯한 애쉬그레이 컬러. 처음 염색을 시도할 때 동양인에 피부톤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이 두 가지 색상으로 시작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같은 컬러군 안에서도 어떤 색상을 섞느냐에 따라 변화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포인트로 주는 것도 좋다. 쿨톤 피부에는 회색에 푸른빛을 섞거나 웜톤 피부에는 회색에 핑크나 보라색이 감돌도록 연출하면 얼굴빛이 더욱 살아나 보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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