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패피왕 빅매치, 강다니엘 vs 옹성우 ‘셔츠 레이어드’
입력 2017. 08.29. 09:28:01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패피는 신체조건보다 패션에 대한 감각이 우선돼야 하지만 타고난 신체조건은 출발점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개인의 취향보다 전체 콘셉트가 우선시되는 아이돌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제 아무리 스타일리스트에 의해 선별된 의상을 입고 오르는 무대에서도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비율 좋은 몸은 이점이다.

지난 23일 케이블 TV MBC Music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서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셔츠에 하나의 아이템을 추가한 레이어드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얼굴과 달리 투박한 사투리와 남성적인 보디라인의 반전 매력을 가진 강다니엘과 작은 얼굴과 가는 체구의 모델 비주얼을 갖춘 옹성우는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를 메인 아이템으로 각각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풀오버 반소매 셔츠로 다른 듯 비슷한 팀룩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은 블랙 라이닝 포인트의 화이트 파자마 스타일 셔츠에 베이지 스트라이프의 화이트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막내 집돌이를 연상하게 하는 흥미를 끄는 룩을 완성했다. 옹성우는 블랙 스트라이프의 화이트 노칼라 셔츠에 그레이 빛 베이지 풀오버 셔츠를 레이어드해 모델에 버금가는 아웃피트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강다니엘은 와인 네이비 화이트 배색의 블록 스트라이프 니트 타이벨트를, 옹성우는 카키 그린 화이트 배색의 스트라이프 니트 타이를 스타일링해 컬러 균형을 맞췄다.

강다니엘은 티셔츠와 셔츠를 오버사이즈로 선택해 귀여운 외모를 강조하고 말끔한 화이트 계열로 시크 무드를 더해 이중적 성향을 강점으로 살리고, 옹성우는 적당히 여유있는 피트로 전체적으로 가는 보디라인에서 오는 시크한 무드를 강조해 타고난 패피 본능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가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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