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 17kg 감량 비법 “운동 NO, 식이요법 OK”
입력 2017. 08.29. 12:12:46

조성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조성현이 작품을 위해 17kg을 감량한 일화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성현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극중 박성환(전광렬)의 차남 박현성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조성현은 드라마가 종영한 지금까지도 작품을 다시 챙겨보고 있을 만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50부작이라는 긴 시간동안 점점 발전해가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며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요즘 드라마를 1회부터 다시 보고 있다. 외형적인 부분이나 연기적인 면에서 점점 내가 변해가고 있는 게 느껴졌다. 일단 대사를 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처음에는 살도 많이 찌고 했는데 점점 캐릭터에 가까워지고 있는 게 보였다”

특히 극 초반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카메라에 비춰진 조성현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차갑고 무거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맡은 만큼 그는 철저한 식이요법을 통해 17kg 감량에 성공했다.

“원래 음악활동 할 때도 준비할 때는 일부러 살을 찌웠다. 힘이 있어야 노래도 잘 돼서 활동 들어가기 한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전처럼 되지 않더라. 그래서 처음 촬영 할 때도 제 자신한테 너무 아쉬웠고 속이 많이 상했다. 어떻게든 50부 안에 빨리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급격하게 감량을 했다. 촬영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짠 음식을 안 먹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면서 식이요법에 의존을 많이 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평균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지난 27일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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