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선배들도 응원” C9 첫 걸그룹 굿데이, 가요계 출사표 [종합]
- 입력 2017. 08.29. 15:12:51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C9엔터테인먼트의 10인조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데뷔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굿데이의 미니 1집 앨범 ‘올 데이 굿 데이(ALL DAY GOOD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굿데이는 윤하, 치타, 정준영, 주니엘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C9엔터테인먼트가 첫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등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롤리(Rolly)’를 포함해 ‘이 순간을 넘어’ ‘플라이 어웨이(Fly Away)’ ‘파티 애프터 파티(Party After Party)’ 등 총 네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롤리’는 부기 우기(BOOGIE WOOGIE) 장르를 EDM 비트에 접목한 댄스곡으로, 이성에게 전하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멤버 하은은 “데뷔만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달려왔다. 데뷔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목표의 시작이 된 만큼 감회가 새롭다. 그 시작을 멤버들과 함께 하려고 7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7년의 연습 기간을 거친 하은은 “라붐, 모모랜드 낸시, 태하, 소나무 나현 선배님과 친하다. 제가 많이 늦게 데뷔하게 된 편이라 데뷔를 일찍 한 선배님들이 부러웠는데 오늘로써 선후배가 된 만큼 방송국에서 만나면 너무 신기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과거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했던 멤버 희진은 “2년 정도 멤버들과 함께 연습했다. 처음에 춤을 춰본 적이 없어서 군무를 맞추는데 멤버들이 정말 잘 춰서 자신감이 떨어지더라.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같이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많이 쌓은 것 같다. 제가 팀에서 맏언니다. 많은 동생들이 생기다 보니 책임감이 생겼다. 좋은 동생들과 함께 데뷔하게 돼 좋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미지로 “역동적이고 발랄한 긍정돌”을 꼽았다. 유닛 체제에 대해서는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게 세 가지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며 “굿모닝은 이름답게 눈부신 햇살 같은 미소를 지닌 멤버들이 밝고 희망찬 노래를 하는 팀이다. 굿나잇은 굿데이의 보컬을 하드캐리하는 보컬 파트 유닛이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퇴근 후 지친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곡을 부르고자 한다. 미드나잇은 퍼포먼스 팀으로 몽환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들만의 차별점 역시 유닛 체제를 꼽았다.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 외에도 세 가지 유닛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하은은 “굿데이일 때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다.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 선배 윤하, 치타, 정준영, 주니엘 등이 응원을 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선배님들께서 ‘앞으로 할 것이 많으니 힘내서 예쁜 모습 보여줘라’라고 하셨다. 지난해 쇼케이스에는 주니엘, 유진 선배님이 오셔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데뷔곡 ‘롤리’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 동료였던 워너원 배진영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의리를 드러낸 바 있다. 멤버들은 “배진영 선배님이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도와줬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났을 때 데뷔 축하한다고 말해주셨다. 저희도 데뷔 축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연습 생활을 하다 대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배진영에게 자극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프로듀스101’이라는 큰 프로그램에 나가서 잘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자극이 됐다. 저희도 열심히 해서 잘 되자고 이야기했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와중에도 항상 연습실에 와서 연습을 하시더라. 소속사 등급 평가 때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빠른 시간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고 대단했다”고 답했다.
데뷔 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자주 얼굴을 비춰야할 것 같다. 데뷔와 동시에 쉴 틈 없이 자주 활동하며 찾아뵙고 싶다”며 “또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정준영 선배님처럼 팬미팅과 사인회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노래면 노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굿데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다음 달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기념 미니콘서트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